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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구 수돗물에서 청산가리 100배 독성 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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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돗물에서 청산가리의 100배 독성을 지녔다고 알려진 발암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처음으로 검출되자 대구시와 환경당국의 발 빠른 대책을 촉구했다.

 

마이크로시스틴

특정한 종류의 남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종류이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독성을 나타내는데, 섭취할 경우 담즙산 저장시스템을 통해 대부분 으로 이동하며, 일부는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조직을 오염시킬수도 있다

발암성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국의 위해성 평가 가이드라인에서는 부정확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나, 중국에서 수행된 몇몇의 연구에서는 식수에서의 남세균의 발생과 간암 및 직장암 발생과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암시하고 있다

 

오염된 물의 섭취를 통하여 야생 동물이나 가축의 폐사의 원인이 된다. 중독될 경우 포유류에게 설사, 구토, 털세움(piloerection), 쇠약, 창백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1996년도 브라질에서 50 여명의 사망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마이크로시스틴의 종류에 따라 독성이 다르며 마이크로시스틴-LR의 경우에는 반수 치사량(LD50)이 50 μg/kg (복강 내 주입, 생쥐)일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 수치는 고산정수장에서 0.226ppb, 매곡정수장에서 0.281ppb, 문산정수장에서 0.268pp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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