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용 제도(제도 개편)
삼성은 작년 총장 추천제도를 도입하려다가 "기업의 잣대로 대학을 줄 세우는 행위"라는 비난을 듣고 이 제도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보통 대기업이 서류를 통과하면 인적성 검사를 했는데,삼성 채용과정에서는 그 과정이 없었습니다. 누구나 최소한의 학점과 영어 점수만 맞추면
SSAT(삼성직무검사)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직무 적합성 평가"라는 과정을 통과해야 SSAT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채용 조건
1. 직무 적합성 평가
- 연구개발,기술직군과 소프트웨어직군은 전공능력평가(전공 이수 비율, 심화과목 이수 여부, 전공과목 학점 등), 영업, 경영지원직군은
직무 수필(평소에 직무와 관련해 어떤 활동을 했는 지 서술) 평가
2. SSAT
-영업, 경원지원직군은 SSAT응시 , 연구개발,기술직군은 전공능력 우수 지원자에게 SSAT가산점 부여,소프트웨어직군은 SSAT없이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코딩과 알고리즘)로 대체
3. 면접
-전 직군에 창의성 면접(지원자와 면접위원의 토론 방식 ) 추가,영업 직군은 1박 2일 면접
*특징
1. SSAT 전 직무적합성 평가 도입
:SSAT이전에 전공능력을 평가하거나 직무에세이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직군별로 차별화한 직무적합성 평가 도입
:영업, 경영지원직과 같은 인문계의 경우 직무에세이 제출을 통해 직무 관련 경험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공계의 경우 전공과목 이수횟수 및, 난이도,취득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SSAT부담 및 의존도 축소
:연구개발, 기술직의 경우 전공능력 평가에서 점수가 높으면 가산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소프트웨어직의 경우 S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코딩 및 알고리즘 개발 능력 평가)를 신설하여 평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창의성 면접 신설
:지원자와 면접관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중 영업직의 경우 1박 2일 면접 또는 풀데이 면접을 통해 영업직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사교성,협업 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직군별로 직무 역량 심층 평가를 위해 면접 방식과 내용, 면접 시간도 달라질 예정입니다.
*출신 대학을 비롯해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방대, 저소득층 비율유지 : 지방대 35%, 저소득층 5%비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총과정: 직무적합성 평가 - SSAT-실무면접 - 창의성 면접 - 임원면접의 5단계